학술대회

2010년 춘계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2010-03-10 11:59:00 조회수964
동아시아문화연구소 2010년 춘계 학술회의

동아시아 근대 전환기 여가문화의 형성

일시 : 3월 19일(금) 오전 10:30 ~ 오후 6:00
장소 : 한양대 HIT 6층 (608호)
주최 :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네트워크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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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말씀

안녕하십니까?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어느덧 봄의 문턱에 섰습니다. 겨울이 추웠던 만큼 다가오는 봄은 더욱 찬란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우리 동아시아문화연구소도 새로운 기대와 설렘으로 새 봄을 맞이하려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연구소에서는 한양대특성화사업단인 동아시아문화네트워크연구단을 중심으로 한중일 삼국간의 여행과 교류를 주제로 한 일련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삼국의 지식인들이 서로 만나 피상적인 이해를 넘어서서 서로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진정한 교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던 ‘여행’은 또한 서로의 차이를 발견하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러한 짧은 만남을 통한 발견으로부터 한걸음 더 나아가 동아시아 삼국의 일상 속의 삶을 이해하고자 우리의 연구 영역의 폭과 깊이를 더하려 합니다.
먼저 3월 19일 동아시아문화연구소와 동아시아문화네트워크연구단은 공동으로 ‘동아시아 근대 전환기 여가문화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엽니다. 금번 학술회의에서는 주로 근대 개념의 노동으로부터 새롭게 의미가 부여되기 시작한 ‘여가’의 관점으로, 근대 전환기의 동아시아 삼국이 어떠한 여가 문화를 통해 일상을 재구성하고 삶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해 나가는지 살피고자 합니다. 부디 왕림하셔서 자리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 3.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 오수경
동아시아문화네트워크연구단 단장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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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일정

개회 인사 : 10:30~10:40
소장 : 오수경 (한양대)

■ 오전 발표 : 10:40~12:00 사회 : 박수밀 (한양대)

대한제국기 운동회의 수용과 사회적 기능 - 근대 운동 담론의 형성과 국민통합의 기제 -
발표 : 김현숙 (충남대) 토론 : 김주리 (동덕여대)

중국 근대 통속도서 연환화의 특성과 의미 탐색
발표 : 안창현 (한양대) 토론 : 한상정 (홍익대)

■ 중식 : 12:00~13:20

■ 오후 발표 : 13:20~15:40 사회 : 송원찬 (한양대)

전시되는 제국과 피식민 주체의 여행 -만주와 1930년대 수학여행-
발표 : 우미영 (한양대) 토론 : 김진량 (스리랑카 켈라니아대)

봉급생활과 여가문화의 대중화 -"치인의 사랑"으로 보는 근대 일본의 여가문화-
발표 : 강우원용 (한양대) 토론 : 이경희 (상명대)

근대 이행기 중국인 여가활동 속의 연희활동
발표 : 안상복 (강릉대) 토론 : 이정재 (서강대)

전시체제기 식민지 조선의 관광
발표 : 조성운 (동국대) 토론 : 성주현 (독립기념관)

■ 개별 및 종합토론 : 16:00~18:00
사회 : 박찬승 (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