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제47차 정기 학술대회 개최
2009-01-29 11:30:00 조회수1005
제47차 정기 학술대회 개최
“여행기를 통해 본 한․일 양국의 표상”을 주제로.

연구소는 2008년 10월 10일(금) 본교 HIT 608호에서 <여행기를 통해 본 한ㆍ일 양국의 표상>이라는 주제로 제47차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손승철(강원대), 정하미(한양대), 한철호(동국대), 최혜주(한양대), 서경석(한양대), 윤소영(충남대) 교수 등 6명이 발제를 맡아 각각 “조선시대 <海東諸國紀>와 <和國志>를 통해 본 일본의 표상”, “일본인의 표류기를 통해 본 조선의 표상”, “개화기 朴泳孝의 <使和記略>에 나타난 일본의 표상”, “19세기말 일본인의 여행기를 통해 본 조선의 표상 -<朝鮮西伯利紀行>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에 나타난 일본”, “일본인의 여행기에 나타난 `식민지 조선`의 관광표상”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 본교 철학과 김용헌 교수의 사회로 김문식(단국대), 이훈(동북아역사재단), 최덕수(고려대), 조규태(한성대), 우미영(한양대), 이규수(성균관대) 교수 등이 각 발표 논문에 대한 토론에 참여했다.
최근 동아시아 3국간의 문화교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그에 따라 문화교류와 관련된 연구성과가 축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여행기에 나타난 한․일 양국의 표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모두 120여명의 청중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부터 일제시대까지의 표류기, 사신들의 기록, 여행기 등에 나타난 한․일 양국의 표상을 검토함으로써 양국인들이 상대방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해왔는지를 훨씬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이 분야의 학계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